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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맛 되살리는 이색 별미 여·름·김·치

멋진사나이 2006. 7. 12. 11:25
입맛 되살리는 이색 별미 여·름·김·치
시원한 물김치, 쑥갓과 미나리로 만든 매콤한 겉절이 등은 밥 두 공기도 거뜬히 해치울 수 있는 기본 밑반찬이다. 여름 김치는 오랫동안 숙성시킬 필요없이 바로 무쳐 먹거나 실온에 반나절 정도만 두면 금세 익기 때문에 더 아삭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.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여름 김치 담그기 A to Z.

알배추겉절이

- 알배추 400g(½통 정도), 무 100g(¼개 정도), 쪽파 80g, 배 ¼개, 양파채 50g, 간 붉은 고추(마른 붉은 고추를 물에 담가 2시간 동안 불려 간 것) ⅓컵, 밥·배즙·무즙 3큰술씩, 멸치액젓·매실청 2큰술씩, 다진 마늘·굵은 고춧가루·잣 1큰술씩, 다진 생강 ½큰술, 밤 2알, 소금 약간

- 만_들_기
1 배추는 중간 크기로 준비해 반으로 자른 다음 반통만 깨끗이 씻어 칼로 길게 찢는다.
2 ①의 배추를 다시 물에 충분히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는데 채소 스피너에 넣고 물기를 빼도 좋다.
3 무는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5㎝ 길이로 채썬다. 배도 무와 비슷한 크기로 채썬다.
4 쪽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 다음 3㎝ 길이로 썬다.
5 블렌더에 양파채, 간 붉은 고추, 밥, 배즙, 무즙, 멸치액젓, 매실청, 다진 마늘, 고춧가루, 다진 생강, 밤, 소금을 넣고 곱게 간 다음 무와 채썬 배를 넣어 버무린다.
6 ⑤에 얼갈이배추와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잣을 올린 다음 바로 먹는다.


열무 알속배기물김치

- 열무 2.4㎏(2단 정도), 알속배기 1.2㎏(3개 정도), 물 3.6ℓ, 소금 360g, 오이 400g, 양파 320g(중간 크기 1½개 정도), 쪽파 250g(2단 정도), 풋고추 60g, 붉은 고추 40g

- 양념 다진 마늘·고운 고춧가루 3큰술씩, 다진 생강 1큰술, 불린 붉은 고추(마른 붉은 고추를 물에 넣고 2시간 정도 불린 것) 400g, 밥 120g, 액젓·매실청 ¾컵씩
- 국물 생수 3.5ℓ, 무즙 4컵, 배즙 2컵, 꽃소금 100g

- 만_들_기
1 열무는 잎이 시들지 않고 싱싱한 것으로 구입한다. 잎 부분은 풋내가 나기 쉬우므로 한 뼘 정도 잘라내고 4~5㎝ 길이로 썬다.
2 커다란 볼에 2.4ℓ의 물을 붓고 소금 120g을 풀어 손질한 열무를 담근다. 30분 후에 다시 120g의 소금을 뿌린 다음 1시간 30분 정도 절이는데 중간에 두세 번 뒤집는다.
3 알속배기는 반으로 갈라 칼로 치듯이 작게 썬다. 커다란 볼에 1.2ℓ의 물을 담고 120g의 소금을 푼 다음 손질한 알속배기를 넣고 2시간 정도 절인다.
4 블렌더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간다.
5 커다란 볼에 절인 열무와 알속배기를 함께 넣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.
6 커다란 볼에 생수를 붓고 무즙, 배즙, 꽃소금을 넣어 국물을 만든다.
7 면주머니에 ④의 양념을 담아 ⑥의 국물에 넣고 문질러 김칫국물을 만든다. 이렇게 해야 국물이 걸쭉하지 않고 맑다.
8 물기를 뺀 열무와 알속배기를 훌훌 뿌려가며 ⑦의 김칫국물에 섞어 살살 버무린다.
9 밀폐용기에 김치를 담고 비닐로 덮어 공기가 닿지 않게 한 뒤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다음날부터 먹는다.


쑥갓김치

- 쑥갓 500g, 소금 5g, 물 500㎖, 쪽파 150g(⅔단 정도), 양파 100g(중간 크기 ½개), 부추 50g, 간 붉은 고추(마른 붉은 고추를 물에 담가 2시간 정도 불려 간 것) ½컵, 맑은 액젓 3큰술, 매실청·밥 2큰술씩, 다진 마늘·고운 고춧가루 1큰술씩, 생강즙 1작은술, 깨소금 약간
- 만_들_기
1 쑥갓은 싱싱한 것으로 골라 준비하는데 상한 부분은 잘라낸다.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털고 5~6㎝ 길이로 썬다.
2 커다란 볼에 물을 담고 소금을 풀어 쑥갓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인 뒤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.
3 양파는 껍질을 벗긴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2등분해 곱게 채썬다.
4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 다음 5㎝ 길이로 채썬다.
5 블렌더에 맑은 액젓과 매실청, 밥, 간 붉은 고추를 넣고 곱게 간다.
6 커다란 볼에 다진 마늘, 고춧가루, 생강즙, ⑤를 넣고 고루 섞는다.
7 ⑥에 물기를 뺀 쑥갓과 양파채, 부추를 넣고 살살 버무린 다음 깨소금을 솔솔 뿌려 겉절이처럼 바로 먹는다.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익혔다 먹어도 맛있다.